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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2020년 코로나 이전 주가로 돌아간 미국주식

by 짱구의 인사이트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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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고입니다.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코로나 사태가 벌어졌을 때의 주가로 다시 돌아간 미국주식 2가지 기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사태 2020년 주가로 돌아간 미국주식

1. 질로우 그룹(Z)

질로우 그룹은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는 관심이 크게 업던 기업 중 하나로 주가는 상장 이후 5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했던 주식인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급등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간단할거 같네요 그냥 오른겁니다 순전히 유동성만으로 그리고 아크인베스트의 캐시우드라는 사람이 매수를 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물론 지금은 다 털어버리고 그사람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구글을 통해 재무실적을 살펴보면 보시다시피 2021년 매출은 급등을 하면서 큰 성장세를 보이는거 같지만 여전히 적자를 보고 있는 기업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순이익과 영업이익에 대한 적자는 이전보다 더 커진 상태의 재무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죠

매출 : 10조 859억 8,600만 원

순이익 : (6,536억 6,400만 원) - 적자

영업이익 : (2,983억 5,800만 원) - 적자

현재주가 기준 시가총액 : 3조 6,362억원

시가총액을 연간 매출로 나눈 값을 PSR(주가매출액비율)은 0.3배로 저평가 된거 같지만 다른 지표도 확인해야하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적자라는 부분부터가 저평가가 아니라 평가를 할 수 없는 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고점일 때는 어땠을까요?

최고점이었을 때의 주가는 197달러였으며 시가총액 16조원에 달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급등한 매출은 시가총액 대비 낮은 10조였고 7,200억의 순적자를 보여준 기업인데요 현재 주가가 폭락한 상태의 시가총액은 3조원으로 약 5배 가까이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의 적정 주가는 메길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하네요 다른 주식도 볼까요

2. 로쿠(ROKU)

두번째 기업은 로쿠입니다 해당 기업도 아크인베스트의 캐시우드가 성장주라고 보유했던 기업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기업도 상장 후 천천히 성장하면서 주가의 상승도 보여준 기업으로 괜찮다고 보여졌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항상 냉철하게 판단을 해볼 필요가 있을텐데요

그래도 해당 기업은 2021년 기준 매출과 순이익, 영업이익 모두 상승을 해준 상태로 기본적인 틀만 봤을 때는 괜찮은 기업으로 보여집니다 자세한 내역을 보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 : 3조 4,230억 7,000만 원

순이익 : 2,995억 9,600만 원

영업이익 : 2,983억 5,800만 원

현재주가 기준 시가총액 : 18조 3,467억원

시가총액을 연간 매출로 나눈 값을 PSR(주가매출액비율)은 6배 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봐도 현재 주가는 많이 고평가 되어있는 상태이며 순이익과 영업이익만 봐도 터무니 없이 적기 때문에 매력적인 주가로 절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고점일 때는 어땠을까요?

2021년 중순 최고점인 473.65달러 기준 시가총액은 무려 79조원에 달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위에 계산해본 결과로만 봐도 고점인 상태일 때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 알 수 있죠 이러한 기업의 미래가 밝다 어쩐다 시장이 매우 좋은 흐름만 보여줄 때 사람들은 판단력을 잃게 되는데 그건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행동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요점 정리

■ 아크인베스트의 캐시우드를 비롯한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고 열광했던 사람 중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 고점에 물린 사람들은 공부를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

■ 조금만 공부했어도 해당 기업에는 투자할만한 매력이 상당히 적다고 느낄 것이다.

■ 가치투자자 입장에선 좋지 않은 기업 미래성장성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데이터가 아직 쌓이지 않았기에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론은 투자 실패다.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고점까지 회복하기에는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수요가 많아지고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이 언제쯤 될지 미지수이며 기술적 반등이니 뭐니 차트만 보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정말 초단기적인 접근으로는 가능하지만 1년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그런 걸로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다고 생각하고 손절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빌 애크먼이라는 행동주의 억만장자 헤지펀트 투자자도 3개월 전 넷플릭스 주식을 대량 매입 후 기회라고 했으나 수요일 증시에 결국 5,000억원 손절을 하면서 잘못된 투자 결정이라고 언급하며 넷플릭스 투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거물급 투자자도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 주식시장이기 때문에 항상 꾸준히 공부하고 돈 잘버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3년 된 초보 투자자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하는 것도 웃기지만 다 같이 공부하자는 차원에서 작성해보며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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