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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기

[단독] 삼성전자가 2위인 이유…대만 TSMC에 도로·하수도망 깔아주는 美애리조나

by 짱구의 인사이트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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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市, TSMC에 2230억원 통큰 투자

도로·하수도망·신호등까지 주민세금으로

삼성전자, 평택 전력망 구축에만 5년 허비

정부·지자체·지역민 먹이사슬에 꼼짝못해

[단독] 삼성전자가 2위인 이유…대만 TSMC에 도로·하수도망 깔아주는 美애리조나

피닉스市, TSMC에 2230억원 통큰 투자 도로·하수도망·신호등까지 주민세금으로 삼성전자, 평택 전력망 구축에만 5년 허비 정부·지자체·지역민 먹이사슬에 꼼짝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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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지난 18일. 국내 언론에서는 전혀 소개가 안 됐지만 반도체 업계 인사들에게 입소문을 탄 풍문이 하나 있었다.

미국 서남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애리조나주 피닉스시(市)가 아시아의 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도로와 하수도망 등 인프라스트럭처를 깔아주기로 결의했다는 것이다. 또 수혜를 받는 기업이 공교롭게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의 세계 1위 기업이자 삼성전자의 `숙적`으로 통하는 대만의 TSMC라는 것이다.

20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이는 사실이었다. 블룸버그통신과 대만 타이베이타임스 등 보도를 종합하면 피닉스시는 TSMC를 위해 아낌없는 인프라망 투자를 결정했다. 피닉스시가 최근 의결한 TSMC 전용 인프라 구축 지원액은 무려 2억 달러(2230억원)에 이른다.

TSMC와 삼성전자는 애플, 퀄컴 등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물량 등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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