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고입니다.
주식공부라기엔 뭐하지만 2021년 9월 포브스에서 선정한 전 세계 부자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포브스 선정 전 세계 부자 순위가 나와서 어떤 기업의 수장들이 세계 최고 부자인지도 한번 알아보면 좋을거 같네요
순위표는 개인 기준으로 만들게 되었으며 인물 한명씩 어떠한 사람인지 재산은 얼마인지 쭉 정리해봤습니다!
1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프랑스의 기업인.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이자 명품 제국으로 불리는 LVMH의 회장, 루이비통 등의 명품 매장에 줄을 서서 사가는 사람들이 여기 돈을 붓고 있는 것이다.
흔히 명품 제국의 황제,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 유럽 최고의 부호로 불린다. 지주회사를 통해 회사 지분의 50%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스페인의 패션 사업가 아만시오 오르테가와 유럽 부호 1, 2위를 다투는 편이다.
각각 부유층 럭셔리 패션과 대중적인 SPA 시장의 대표주자라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 보통 미국 실리콘 밸리나 미국의 투자자가 상위권 부자 랭크를 가져가지만, 베르나르 아르노는 차별점이 있는데 부동산과 기성 산업으로 돈을 끌어모은 케이스다.
2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닷컴 이사회 의장)
미국의 기업인.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초대 CEO, 현 이사회 의장. 미국 및 북아메리카, 나아가 세계 최고 부자로도 유명하다.
1994년 7월 그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시애틀로 출발하게 된다. 그의 동행은 아내와 인터넷 서점이라는 창업 아이템이었다. 그는 친척과 친구들에게 200만 달러의 창업자금을 투자받았는데 그 중에는 제프 베이조스의 아버지인 미겔 베이조스의 투자금도 있었다.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의 아버지 미겔 베이조스에게 사업 성공 가능성을 30%라고 이야기한 후 아마존닷컴의 주식 58만 2,528주를 팔아 1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한다.
그 이후 1995년 7월. 제프 베이조스는 시애틀 자신의 집 창고에서 3대의 워크스테이션을 가지고 아마존닷컴을 창업했다. 그리고 마침내 1995년 7월 16일에 사업을 개시한 아마존닷컴은 창업 일주일 만에 미국 전역과 전세계 45개 도시에 서적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1996년 5월에는 월스트리트지가 Amazon.com을 일면에 대서 특필하기도 했다. 물품 없이 온라인 카탈로그만 존재하는 순수 전자상거래 업체로 출발한 아마존닷컴은 1997년 5월 주당 18달러에 상장됐고 이후 주당 2,000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
3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X CEO)
미국의 기업인으로 머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 명
영화 아이언맨의 제작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를 연기할 때 현실 롤모델로 참조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머스크는 각계각층의 사람들로부터 혁신적인 기업가라는 찬사와 무책임한 기행을 계속하는 망나니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복합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대학을 자퇴한 이후 1995년 ZIP2 창업을 시작으로 X.com(페이팔 전신회사)를 설립한 후 매각하여 젊은 나이에 2천억 원대의 억만장자가 된다. 이후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테슬라의 경영에 뛰어들면서 개인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하지만 설립 후 많은 문제들이 연달아 발생하는데 2000년대 중후반 테슬라 로드스터의 배터리와 변속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변속기를 처음부터 재설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정식 출시일을 지키지 못해 고객과 언론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또한 스페이스X의 팰컨 1의 1~3차 발사가 모두 실패하면서 막대한 재정난을 겪었다. 또한 이 시기에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겹쳐서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웠다(하지만 머스크는 테슬라 로드스터의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테슬라 모터스도 2007~2009년 사이 테슬라 로드스터의 생산 차질로 파산 직전까지 갔었다. 2008년 중순 스페이스X 팰컨1 4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나사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2012년 테슬라 로드스터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다. 이후 모델S, X, 3 라인업의 출시가 성공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한다.
4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주)
미국의 기업인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로그래머, 자선가, 유튜버이며 세계부호의 대명사이다. 전 세계 PC 운영체제 시장의 무려 74.96%를 점유하고 있는 Windows의 개발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하버드 대학교를 중퇴하고 MS-DOS와 Windows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갔다. 80~90년대에는 IT 업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
1995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넘는 세월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이었다. 마르지 않는 샘물인 Windows와 Office를 소유한 덕분에 아주 오랫동안 세계 제1의 부호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10년대 초에는 몇 년 동안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에게 밀리기도 했다. 그 후 다시 1위 자리를 회복했는데 2017년이후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이조스 회장에게 자리를 내주어 다시 세계 갑부 1위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그는 현직에 있을 때만 해도 부의 제국, 어둠의 군주,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 등 두려움의 대상으로 묘사되곤 했다. 은퇴 후 파격적인 자선사업으로 그간 모든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큰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는 본인 재산의 0.1% 미만을 물려준다는 선언도 화제가 되었다.
5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미국의 프로그래머, 기업인. 페이스북의 창업자 및 CEO이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래리 페이지와 현재는 사망한 스티브 잡스 등과 함께 21세기를 이끌어나가는 혁신적 기업가 중 한 명이다. 2010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하였다. 그리고 2021년 7월 제프 베이조스가 CEO에서 물러나면서, 빅테크 기업 창업자들 중 유일하게 현직 CEO로 남은 기업가가 되었다.
2020년 블룸버그 기준 추정 재산 대략 962억달러 (한화 약 114조 원) 정도로 최연소 억만장자 중 한 명이다. 이제는 세계 최고부자 10위 안에 드는 초거부가 되었다.
세계적인 모바일 메신저인 WhatsApp을 17억 달러에, Oculus를 2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회사 가치는 승승장구하여 2016년 7월 기준 현재 마켓캡이 350억 달러 정도 된다. 참고로 구글의 마켓캡은 500억 달러 정도이다. 다만 자산은 저커버그가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보다 더 많다.
6위 래리 엘리슨 (오라클 설립자 & CEO)
오라클의 설립자이자, 현재 오라클의 최고 경영자(CEO)이다. 실리콘밸리의 악동이라 불리며 별난 기행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10위 부자 순위에 들만큼 엄청난 부자이며, 그의 사치스러운 생활에 스티브 잡스의 아들마저 '부자 삼촌 엘리슨'으로 그를 부를 정도였다.
애플이 망해가던 시절 애플을 50억 달러에 통째로 사서 스티브 잡스를 ceo로 복귀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을 정도로 스티브 잡스와 친한 관계였으며 결국 스티브 잡스의 제안대로 애플의 NeXT 인수를 통해 우회적으로 애플의 ceo로 복귀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일론 머스크와도 상당히 친한 관계인데 2018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매입해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어나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일론 머스크를 견제하기 위한 독립 이사 2명을 선임하기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래리 엘리슨이 일론 머스크를 옹호하면서 테슬라 주식 300만주를 10억 달러에 사들이고 직접 테슬라 이사로 합류하였다.
The giving pledge라고 하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이 설립한 사후에 재산 기부 약속을 받는 재단에 '나는 항상 재산의 대부분을 사후에 기부할 생각이였으며, 버핏의 조언에 따라 이 사실을 밝힌다.'고 공개 서신을 보냈다.
외람된 말이지만 2012년 래리 엘리슨은 라나이섬 98%를 보유한 부동산개발회사 캐슬앤드쿠크로부터 소유권 전량을 매입 해당 이미지의 섬이 래리 엘리슨의 보유 섬이 되겠습니다. 대단한 사람..
7위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주)
구글의 CEO이자 설립자로,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현재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가 중 한명이다.
상당히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로, 비엔지니어가 엔지니어를 관리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매니저를 전부 해고하려 시도하는 등 . 구글의 고유한 기업문화 상당 부분은 래리 페이지의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다만 이 때문에 20대 초반에는 CEO로서는 불안하다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에릭 슈미트를 CEO로 앉히기도. 이후 그를 도와 구글의 기업 공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후 구글의 CEO로 돌아왔다가 구글의 조직 개편이후 현재는 지주 회사인 알파벳의 CEO자리에 있다가 현재는 그것마저 현 구글 CEO선다 피차이에게 내어주고 자문역으로 내려왔다.
현 시점 그의 역할은 자잘한 경영에서 물러나 구글이라는 거대한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는 파이오니어에 가깝다. 이는 에릭 슈미트에게 CEO 자리를 넘긴 시점부터 계속 되어 왔던 것으로 앤디 루빈과 만나 그의 아이디어인 안드로이드를 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결정을 내리는 등 중요한 인수 합병의 결정은 대부분 그가 내린다고 한다. 이는 현 시점에서는 연구 개발 단계에서 머물러 수익을 내지는 못하지만 미래에는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회사 차원에서 내리기 힘든 투자는 개인적으로라도 한다고. 최근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에 1억불을 투자하기도 했다.
8위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주)
미국의 기업가. 1973년 8월 21일에 소련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러시아계 미국인으로서,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창립했다.
현재 세계 부자 랭킹 8위이다. 페이지와 브린은 구글의 주식 16%를 보유하고 있다. 정확히 치면 페이지가 조금 더 많다.
구글의 조직개편 이후 현재는 알파벳의 CEO자리에 있다.
9위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미국의 기업인이자 가치주투자자. 현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주주이자 회장, CEO이다.
투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가. 네브래스카 오마하 출신으로 별명은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 미국 네브라스카주의 오마하시에서 평생을 살아 이런 별명이 붙였다. 그와 한 동네에 살았던 몇몇 이웃들은 그가 젊었을 때 제시한 장기 투자 프로그램에 돈을 투자했는데, 대부분 대박이 났다. 일례로 그의 이웃 중 한 명인 소아과 의사 캐롤 에인절은 1957년에 버핏의 철학을 믿고 그의 투자에 동참하여 1만 달러를 넣었는데, 이 돈은 2008년에 4억 6,900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웃 한 번 잘 만나 자산을 4만 6,900배 불린, 말 그대로 초대박 난 케이스.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투자를 하는 가치 투자 방식의 달인이다.
장기투자와 복리의 중요성의 예시로 자주 거론되는데, 1965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1.6%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1,826,163%에 달한다. 그야말로 복리종결자. 재산의 99% 이상이 50세 이후에 얻은 것이라고 한다. 연수익률 자체는 오히려 중년 이후 하락했으나 금액으로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물론 버핏의 투자관은 장기투자로만 설명되지는 않는다.
후회없는 삶을 살아온 사람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나름대로 인생에 후회하는 점도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는 주식을 11살 때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5살이나 7살 때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 5살 때부터 주식을 했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점에서 볼 때 한정되어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다.
10위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전)CEO)
미국의 기업인. 1956년생.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로 있었던 기업인으로, 빌 게이츠의 은퇴 이후 회사의 CEO를 맡았다. 공식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연도는 1980년으로 되어 있으나, 사실상 빌 게이츠가 회사를 창업할 때 같이 시작한 스타팅 멤버 중 하나다. 빌 게이츠가 하버드 대학을 중퇴한 것으로 유명한데, 발머와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다 중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것이다.
실질적으로는 빌 게이츠가 물러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동안 회사의 순수익을 3배로 늘리고 회사를 안정화시키는 업적을 이루었으나, 같은 시기의 IT기업 CEO들에 비해서 영 호감이 가지 않는 인상과 몇몇 잘못된 선택으로 평이 극과 극으로 갈렸던 경영인이다. 2014년 2월에 CEO직에서, 8월에는 이사진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는 LA 클리퍼스의 구단주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2016년 초 4%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개인투자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끝으로
이렇게 전 세계 부자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인물들을 보셨는데요 정말 넘사벽의 사람들이네요ㄷㄷ 개인 재산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위 순위에서 각자 서로서로 친한 인물들이 대다수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면서 성공한 인물들로 꼽힙니다.
이걸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ㅎㅎ정말 좋은 기업에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는 끈기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두 전 세계 부자들처럼 성공적인 투자하시고 꼭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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