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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기

토트넘, 엘프스보리 3-0 완파...유로파리그 16강 직행 성공

by 축구에 대한 모든 정보 알아보기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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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31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펼쳐진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IF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직행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 4위(5승 2무 1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젊은 혈기로 승리 이끈 토트넘 유스 출신들

경기의 주인공은 토트넘 유스 출신의 젊은 선수들이었습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감되었으나,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데인 스칼릿(20)이 70분경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데뷔전에 나선 다몰라 아자이(19)가 84분 스칼릿과의 원투패스 후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마이키 무어(17)가 개인 기량을 살려 쐐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들은 모두 구단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한 선수들로, 경기 후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만들어진 순간"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의 압도적 전반전 활약

주장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좌측면에서 10회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를 붕괴시켰고, 11회의 볼 경합에서 승리하는 등 경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전반전 토트넘의 공격 점유율 83%를 이끌며 12차례 슈팅 기회를 창출하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체력 관리 차원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손흥민의 활약은 토트넘의 공격 다변화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전술적 선택과 부상 우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내내 전략적 교체 카드를 활용했습니다. 미키 판 데 펜(중앙 수비수)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미드필더)를 전반 종료 후 교체하며 체력 부담을 줄였고,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안전을 우선시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라두 드러구신이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떠나야 했는데, 이는 이미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 수비진에 새로운 우려를 남겼습니다.

16강 진출과 향후 일정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3월 6일과 13일 양일간 16강전을 치르게 되며, 상대팀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갈라타사라이, AZ 알크마르, 미트윌란 중 한 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플레이오프를 건너뛰며 2주간의 추가 휴식 기간을 확보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7경기 연속 무승)을 만회하기 위해 전력 보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8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1차례 슈팅(11차례 유효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반면 엘프스보리는 전반적으로 수비에 집중하며 4차례 슈팅에 그쳤고, 최종 순위 26위로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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