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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기

팀을 구한 '파넨카 마법'...손흥민의 페널티킥이 세계 언론을 사로잡은 이유는?

by 짱구의 인사이트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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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5년 3월 9일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패배 위기에 처한 토트넘을 구한 결정적인 동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국인 주장의 후반 막판 활약으로 스퍼스는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세부 사항과 손흥민의 영향력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본머스에 0-2로 뒤진 상황에서 84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마커스 태버니어가 42분에 본머스에 선제골을 안겼고, 에바닐손이 65분에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그로부터 2분 후 파페 사르가 한 골을 만회한 뒤, 손흥민이 동점 골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페널티킥 기회는 손흥민이 본머스 수비진 뒤 공간을 지능적으로 활용하여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파울을 유도했을 때 찾아왔습니다. 손흥민은 이후 차분하게 "파넨카" 스타일의 킥으로, 골키퍼가 한쪽으로 몸을 던지는 사이 공을 가운데로 살짝 차 넣었습니다.

평가 및 언론 찬사

여러 언론 매체들은 손흥민의 경기 구원 활약에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점수인 8점을 부여하며, "골키퍼로부터 불필요한 파울을 유도했다"며 "골키퍼를 속인 현명한 페널티킥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고 칭찬했습니다.
  •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에게 팀 최고 점수인 8점을 부여하며, "지능적인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 풋볼 런던은 그에게 7점을 주며 "페널티 지점에서의 침착한 마무리"를 호평했습니다.
  • 풋몹은 손흥민에게 7.7점을, 소파스코어는 7.4점을 주었으며, 두 평가 모두 그를 팀 내 상위 3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시즌 맥락과 중요성

이 골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번째 골(모든 대회 통틀어 11번째)입니다. 시기적절한 동점골로 토트넘은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34점(10승 4무 14패)으로 13위에 머물렀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는 손흥민의 127번째 프리미어리그 골로, 그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16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로써 그는 로비 킨(126골)을 넘어서고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인크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역대 득점 순위 4위인 마틴 치버스(174골)와 단 1골 차이입니다.

팀을 위해 한 점을 구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경기 후 기자들에게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홈에서 경기하고 승리를 기대했는데 3점을 얻지 못해 여전히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감이 듭니다. 본머스는 정말 좋은 팀이지만, 우리에게는 충분히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의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의 압박 속 침착함을 칭찬하며 말했습니다: "소니에게는 페널티킥을 차는 것이 큰 순간이었고, 그는 그런 중요한 순간에 항상 거기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에게 중요한 골이었고, 그는 그 책임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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