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19세 프랑스 공격수 마티스 텔(FC 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60M(약 900억 원)의 거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양민혁(18)을 QPR로 임대 보낸 결정과 대비되며, 구단의 복합적 전략을 엿보게 합니다.
텔 영입의 전략적 배경
텔은 2022년 렌느에서 €20M에 바이에른에 합류한 후 2023-24 시즌 공식전 41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2024-25 시즌 빈센트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리그 19경기 중 단 2경기만 선발 출전하는 등 기회를 잡지 못하며 이적을 요청했습니다. 토트넘은 부상으로 인한 공격수 부재(손흥민,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 4명)를 메우기 위해 즉시 전력감 확보가 필요했고,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 텔을 지목했습니다
양민혁 임대 vs 텔 영입 비교 분석
2024 시즌 성적 | K리그1 12골 6도움 | 분데스리가 2경기 선발 |
이적 형태 | QPR 임대(무상) | 바이에른 영입(€60M) |
기대 역할 | 챔피언십 경험 축적 | 즉시 1군 공격 옵션 |
구단 평가 | "장기 성장 필요"[양민혁 기사] | "유럽 최고 유망주" |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은 이미 유럽 최상위 리그에서 증명된 기술을 보유했다"며 즉시 전력화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양민혁은 아카데미 출신으로 아직 1군 경험이 부족해 단계적 성장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재정적 타당성 논란
토트넘의 2023 회계연도 보고서에 따르면 구단은 순부채 €677M을 기록했으나, 장기 고정금리(평균 2.79%)로 재정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텔 영입비는 2024-25 시즌 예상 매출(€600M+) 대비 10% 수준으로, UEFA 재정공정위원회(FFP) 규정을 충족합니다. 또한 해리 케인(€110M) 판매로 확보된 자금의 잔여분을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시너지 효과 전망
텔은 다재다능한 공격 포지션(중앙·윙·세컨드 스트라이커)을 소화하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0분당 0.68골 관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동년대 손흥민(0.72골)과 유사한 수치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강도 압박 축구에 최적화된 프로필입니다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추가 영입 없이 텔을 즉시 전력으로 기용할 계획입니다.이번 영입은 단순한 인재 확보를 넘어 유럽 빅클럽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바이에른과의 케인·에릭 다이어 거래 추진 경험)라는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2025-26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한 장기적 청사진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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