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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주식공부] 미국 예탁 증서(ADR) 이란 무엇일까? / ADR 상장 기업도 알려드림! (TSM, ASML, BABA, DIBU, SKM, PKX 등)

by 축구와 주식 알아보기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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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내용은 미국 예탁 증서(ADR)에 대해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TSMC나 ASML 등과 같은 기업은 미국 기업이 아니지만 미국증시에 상장이 되어있는 것을 보셨을텐데요

먼저 ADR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예탁 증권 or 미국 예탁 증서란 실제 원주권(원래 상장된 주식에 대한 권리)은 미국의 은행(수탁기관)까지 가져오지 않고, 해당 미국 은행과 계약을 맺은 발행국의 은행(부수탁기관)에 예탁 시켜놓고, 이것을 담보로 미국의 은행에서 발행하는 대체 증권을 뜻합니다.

ADR 제도는 1927년 모건개런티트러스트가 시작하여 지금은 유럽 주식의 대부분은 이 방법으로 미국 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나름 쉽게 표현을 해보자면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

TSMC의 미국 증시 상장을 예로 들었는데요

서로 계약 관계인 미국 은행과 대만 은행을 기준이 되어야합니다.

1. 대만 은행에 TSMC 주식을 미국 은행에 예탁

2. 계약을 맺은 미국 은행에서 TSMC 주식을 담보로 주식 대체 증서를 발행

3. 미국증시(NYSE)에 TSMC ADR로 상장

이정도면 쉽게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대만 기업인 TSMC 주식이 대만 증시에서 미국 뉴욕 거래소에 상장되어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로 노출

네덜란드 기업인 ASML 반도체 기업은 유럽 증시에서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ASML 홀딩 NV ADR로 노출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주식도 있는데요 알리바바(BABA)와 바이두(BIDU)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계약하여 증서를 발행하므로서 미국에 뉴욕 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각각 ADR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도 미국 뉴욕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기업들이 몇개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기업 포스코(PKX)와 SK텔레콤(SKM)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각 외국 국가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미국 예탁 증서(ADR)를 발행하는 이유는 원주권을 미국에서 직접 거래하려면 주권의 운송(주식 거래문제), 기재사항의 해독(번역문제), 신주권 교부(기존주주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권리에 대한 문제), 배당금 지급(화폐와 각 국의 주주 관리 문제) 등 어려움이 많고 국가 간 관습과 제도가 다른 것이 문제가 되어 단번에 해결이 되는 해당 예탁 증서를 발행하여 미국에 상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ADR과 동일한 방식으로 발행되는 유럽 예탁 증서(EDR)이 있으며, 뉴욕이나 런던, 도쿄와 같은 전 세계 주요 금융 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되어 유통되는 주식 예탁 증서, 특정한 지역의 주가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아 주로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들에게만 발행하는 글로벌 예탁 증서(GDR)가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적 간단하게 ADR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읽으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미국 예탁 증서(ADR)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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